E 2014. 11. 3. 03:24

14-15 EPL 10R 아스톤 빌라 - 토트넘 감상

14-15시즌 AV-TOT 감상.


1. 전반


  • '솔다도 폼이 좋던데.'에 '아데바요르는 그래도 내 양아들이지.'가 합쳐지니 투톱이 나왔다. 아데바요르의 왼발 맞고 나간 공은 이번 경기 최고의 예능이 될 뻔했음.
  • 샤들리 스탑러커로 변해서 어디론가 사라짐.
  • 메이슨은 날로 발전하는 것이 보임. 패스도 좀 더 부드럽고 탈압박을 앞쪽으로 하는 게 토트넘 선수로선 오랜만에 보는 것 같고. 좀 더 많이 움직여줬으면 좋겠음.
  • 카푸는 폼이 많이 떨어진 것 같음. 메이슨과 함께 서지 않았을 때 좋았던 걸 생각하면 폼 문제가 아닐 수도 있음. 어느 쪽으로 움직여야 할지 정해지지 않은 것 같음.
  • 노튼이 역시 풀백은 풀백. 다이어보다 안정적 (뭔 소리야)이다.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뭔 소리야) 실점 장면은 벨통이 나간 자리를 누가 책임지느냐의 문제였는데,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는 게 문제.



2. 후반


  • 벨통 태클이 나빴던 건 아님. 양발 태클로 보이나 사실 한 발은 붙이고 들어갔었고, 볼만 따냈음. 다만 거칠었음. 카불은 그걸 어필했던 것으로 보임. 카불이 원래 몸과 달리 유한 면이 있었는데 주장 완장으로 강화됨. +20%
  • 경기 끌 뻔했음.
  • 분위기를 바꾼 건 라멜라. 라멜라가 벤테케 심기를 건드리고 거칠어진 벤테케는 메이슨을 후려갈김. 퇴장. 여기서 시작.
  • 여기에 케인은 아주 성공적인 교체 카드. 케인의 오프 더 볼은 별로 좋은 편이 아니지만 무언가 다름. #토테미즘.
  • 하지만 스탑러커도 먹히긴 먹힌단 말임. 어디선가 나타나 골 넣음.
  • 절대 못 넣을 거라 생각했던 프리킥을 케인이 넣어버림. 궤적 보면서도 멍했음. 아무 말도 못 하고 보다가 다들 환호하기에 나도 환호함. 절대 절대 못 넣을 것 같았거든. 그런데 넣으니 갑자기 베일이 프리킥 연습 영상 올린 뒤에 잘 차던 것과 케인이 프리킥 연습하던 영상이 주마등처럼 지나갔음.



3. 평점


로리 6.8
로즈 6.2
카불 7.8
벨통 6.5
노튼 6.4
카푸에 6.0
메이슨 7.2
에릭센 7.3
샤들리 7.5 (G)
솔다도 6.8
아데발 6.2
라멜라 7.0 (AS)
탄젠트 6.6
케인 8.0 (G)



4. 총평


토트넘 극장 시나리오는 바뀌어야 한다.


Keyword : Tottenham Hotspur, Aston Villa, Hugo Lloris, Danny Rose, Younès Kaboul, Younes Kaboul, Jan Vertonghen, Roberto Soldado, Emmanuel Adebayor, Érik Lamela, Erik Lamela, Eric Dier, Kyle Naughton, Andros Townsend, Harry Kane, Nacer Chadli, Christian Eriksen, Étienne Capoue, Etienne Capoue, Ryan Mason, Christian Benteke, Gareth B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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