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hemera

1. 단어
2. 노르웨이의 그룹

1. 단어

하루살이와 비슷한 뜻을 가진 수많은 단어를 지칭한다. 순식간에 사라지고 단명하는 것. 덧없는 존재와 그러한 것.

14세기 후반, 중세 라틴어 체계에서 ephemera라는 말이 지금과 비슷한 말로 쓰였고 이는 그리스 때 ephemeros라는 단어의 뜻과 같았다. 이것은 epi-^[각주:1]와 hemera의 합성어로 hēmér(a)가 하루라는 뜻의 여격으로 쓰인 것이다. 멀리 찾아가면 PIE^[각주:2]에서 'amer-'이 뜻하는 것이 하루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7-18c쯤 되어 뜻이 확립되었고 하루살이라는 의미 또한 16c 중반에 추가되었다.

ephemera는 그 어떤 짧은 생명을 가진 것^[각주:3]들의 복수형이기도 하다. 하지만 하루살이로 쓰였을 경우 단수이며 이 경우 ephemera의 복수는 ephemeras나 ephemerae가 된다.

2. 노르웨이의 그룹

Ephemera는 1994년 노르웨이 베르겐 (Bergen)에서 결성된 그룹이다. 베르겐은 노르웨이 서부에 자리 잡고 있고 도시 중심 인구는 약 27만 명이다. 강우량이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곳 중 하나이기도 하다. 19세기까지 노르웨이 최대의 도시였다.

모두 여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Jannicke Larsen, Inger-Lise Størksen, Christine Sandtorv이 그 구성원이다. Larsen은 노래와 피아노 외에 기타와 만돌린 우쿨렐레, 아코디언, 글로켄슈필(Glockenspiel)을 연주할 수 있다. Størksen은 주로 기타를 연주하지만 녹음 관리자 역할도 했다. Sandtorv는 아직도 음악활동을 하는 아티스트이자 그룹 내 가장 주요한 작곡가였다. 한편 그래픽 디자이너이기도 하다. Ephemera Records의 뒤를 잇는 Ifemmera Records에서 솔로로 debut했다.

Ephemera의 정규앨범은 다음과 같다.

1996 Glue
2000 Sun
2001 Balloons and Champagne
2003 Air
2004 Monolove

그리고 베스트 앨범인 Score가 있다.

1. 여기서 epi- (혹은 ep-)는 전치사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본문으로]
2. Proto-Indo-European Language [본문으로]
3. ephemeron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