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2010. 4. 19. 21:48

시간은 흘러가고

Source : 성원


시험 1일째. 친구들 도와줄 것 다 만들고 그럭저럭 열심히 한 것 같다. 수학은 아예 안 풀었다만. 준비는 부족했다. 하지만 이게 핑계가 될 수는 없다.

오랜만에 긴장이 된다. 언젠가부터 시험 칠 때 긴장이 전혀 없었는데 그게 다시 생긴 것 같다. 단지 그게 좋다. 지속해서 이랬으면 좋겠다.

벼락치기를 사랑하는 나는 오늘도 놀고 있다. 오늘은 해야 하는 거 아냐? 이율배반적인 행동을 거스르지 않고 날에 맞춰 파도에 휩쓸려 다니다 강풀이라는 사람을 처음 알게 되었다. 웹툰을 거의 보지 않는 나는 오늘 이 분 웹툰을 열심히 읽었다. 추모 만화 그린 것도 보고, 각종 악법 만대 릴레이 시위한 과거도 보고.


선입견이 낳은 세상은 돌아가고 돌아간다. 이것과 무념이 맞물리면서 2012년은 더욱더 멀게 느껴진다.



Changes...


2014년 10월 10일, 그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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