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2014. 11. 28. 07:15

14-15 UEL Group C 5R 토트넘 - 파르티잔 감상

14-15시즌 TOT-Partizan 감상.


1. 전반

  • 라인업은.. 로리, 노튼, 키리케스, 벨통, 데이비스, 뎀벨레, 스탕불리, 파울리뉴, 라멜라, 레넌, 솔다도. 레넌은 400번째 출장. 토트넘에선 358회.
  • 전반 7분 동안 뭔가 잘하길래 쉽게 이기겠다 생각했지만, 설레발은 필패.
  • 14-15시즌 항상 있던 잼 하나 없는 식빵을 열 개쯤 베어먹은 기분.
  • 노튼은 일관성이 몹시 높다. 지속적으로 못한다. 키리케스 천직은 풀백인 것 같다. 데이비스도 정말 별로다.
  • 레넌은 폼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라멜라는 평소대로 패스 성공률이 상당히 낮았고, 파울리뉴는 그럭저럭. 뎀벨레는 키핑은 괜찮으나 거칠어 보였다. 스탕불리는 커버할 때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렸는데 이 원인은 잘 모르겠다.
  •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 찾을 수 있었다.
  • 22분, 관중 하나가 들어오더니 NFL 방불케하는 자유로운 몸동작을 보여주고 셀카를 찍고 나갔다. 이어 또 다른 관중이 들어와 솔다도에게 셀카를 청했으나, 솔다도가 화가 나 옷을 잡아당겼다. 그러자 옷을 벗더니 (-_-) 얼마 못가 붙잡혔다. 곧 세 번째 관중이 들어왔고 잡히면서 부상을 당했다. (...) 북런던의 기류는 관중에게도 흐르는가. 알고보니 굿즈 파는 Bassbuds FC라는 곳의 의도적인 광고인 듯하다.
  • 심판은 안전과 경기 흐름 지속성에 관한 명목으로 선수들을 모두 경기장에서 퇴장시키고 경기를 중단시켰다. (...) 그리고 10분간 선수들은 보이지 않았다. ㅋㅋ


44분쯤일 겁니다. © SPOTV


추가시간이 이렇게 긴 건 처음 본다. © SPOTV


  • 심판이 경기 재개를 위한 휘슬을 너무 크게 불자 파르티잔 선수 하나가 귀를 막는 장면까지 연출하기도. (...) 결국 추가시간 12분이 넘어가 전반전이 끝났다.



2. 후반

  • 솔다도는 참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흑흑
  • 스탕불리는 드디어 골! 솔다도가 넣었어야 하는데..
  • 로리 : 나는 존재한다.
  • 그리고 윙크스 데뷔.
  • 심판이 혼자 뒤로 넘어지고. ㅋㅋㅋ



3. 평점

로리 7.3
데이비스 6.9
키리케스 7.0
벨통 7.2
노튼 5.8
뎀벨레 6.5
스탕불리 7.5 (G)
파울리뉴 6.4
라멜라 7.2
솔다도 7.0 (AS?)
레넌 6.6
벤탈렙 7.0
케인 7.0
윙크스 6.8



4. 총평

또 다시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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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3.141592653589 TODAY 2.718281845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