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egram

4.95 million people signed up for Telegram today. Telegram is #1 most downloaded iPhone app in 48 countries. To the bad news...

— Telegram Messenger (@telegram) February 24, 2014

Whatsapp이 Facebook에 인수되고 개인정보에 민감한 사람들이 옮긴 곳. end-to-end 방식 도 지원하는 것으로 보이며 보안이 특이하다. 더불어 Windows, Mac, Linux, iOS, Android, Windows Phone을 넘나드는 크로스플랫폼을 완벽히^[각주:1] 지원한다. 회사 자체가 비영리재단이고 오픈 소스다.

사실 저 플랫폼 대부분이 NSA랑 관련 있음을 상기하면 이 보안이 무슨 소용이겠냐마는. 다음이나 네이버에서 데이터를 손쉽게 넘겨버리는 호구 같은 태도와 대비될 수밖에. 뭐 국내라면 검찰에 손발 다 들 수밖에 없으니. 하지만 그렇게 각종 역/식자들이 아청법에 잡혀간 과거가 있었지 않는가.

재밌게도 Telegram을 해킹하는 사람에게 비트코인으로 $ 0.2m을 준다고 한다. 물론 DDoS나 서비스 거부 공격이 아닌 메시지 내용을 복호화하는 것. 취약점 찾아서 상금 탄 적이 있다고 한다.

왓츠앱이 210분 동안 서버가 다운되면서 많은 사람이 이 앱을 깔았다고 한다. 나도 메신저로는 왓츠앱만 쓰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여기로 갈아탔다. 참고로 번호로 사용자 인증을 하므로 번호 이동 시 각종 삭제를 하고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분명 이걸로 문제 터지겠지.

I'm on Telegram, Whatsapp and Twitter.

Changes...

2014년 10월 03일, 위에 검찰에 대해 적어놨는데 역시 그게 문제가 되었음. 하지만 노동당 관련 병크 터진 건 데이터 센터에 있던 내용을 경찰에 넘긴 것이 아니라 자신 폰 (로컬)에 있던 것을 영장 발부받아 조사한 거니까 아무 상관이 없다. 그러니까 지금 핀트가 무척 어긋난 상황. ㅋㅋ

2014년 10월 09일, 손석희 뉴스 특종으로 상관이 없던 게 완전히 뒤집혔다. 수사 기관 민영화도 아니고, 일개 법무팀이? 이제 회사가 확실히 잘못한 게 생겼다. 외양간이고 뭐고 폭파하자.

1. 이 말에는 어폐가 있을 수 있다. Unofficial이기 때문에. 그래도 프로그램이 있는게 어딘가.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