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2015. 1. 28. 20:18

곰팡이를 제거해보았읍니다.

여행갔다가 집에 돌아오니 이게 웬 곰팡이여? 그러고 보니 수입품 무슨 곰팡이 제거제가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 바로 곰팡이 제거제 검색에 들어갔습니다. 어라라? 바로 추천되는 스칼프 (Scalp) 곰팡이 제거제. 요놈이다 싶어서[각주:1] 바로 주문한 게 아마 26일이었나 싶네요. 그리고 로젠택배 얘네 거북이처럼 겨우 실어왔음. 박스가 좀 찢어져 있었는데 통에 비닐 같은 게 수십 회 감겨있어서 안전하게 느껴졌음.

그건 그렇고 그 비닐이 뜯어지지 않아서 그냥 위쪽만 찢고 사용을 감행함. 이게 정말 뜯어지지 않아서 사진 찍지도 못했다. 조금 의심스러웠기 때문에 왜 사놓고 의심스러워해 사진을 찍어놓고 전후를 비교하기로 했다.



뭐 이렇다. 사용하다 화가 나서 비닐을 다 뜯어냈는데 성분이 대문짝만하게 적혀있었는데... 하이포아염소산 소듐이란다. (...) 아니 그러면 결국 작용하는 건 하이포아염소산이란 건데 그럼 락스랑 뭐가 다르냐. 그 지점에서 락스 냄새가 진동하는 걸 알아챘다. 그리고 지금 머리가 아프다.


  1. 기억에 음절도 세 개였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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