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 월드>를 보고.

Captured from Accel World, © Accel World.

소아온 작가가 쓴 다른 라노베. ~ 기반으로 만들어진 애니. 소아온이 상당한 인기를 구가하는 것과 상반되게 엑셀 월드는 무척 조용한 편인데 다 보고 내린 내 평가는 '왜 그럴까?'가 되겠다. 이게 더 재밌다. 놀라운 것은 이 작품은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 아님에도 더 슬프고 더 몰입되고 더 화가 나고^[각주:1] 더 재밌다. 이건 별일 아닌데도, 그냥 무게 잡는 것 같은데도 울고 웃게 하더라.

로봇같이 생긴 애들이 치고받고 하는 거 전혀 좋아하지 않는데 그런 둔탁하고 비현실적인 것들이 뛰어노는 걸 열심히 봤다니 나도 신기하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몰입감은 대단하다. 다만 어떤 개객기의 하는 짓거리가 도저히 보기 힘들어 때려치운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정말 이해가 됨. 나도 대체 이게 뭐냐 싶을 정도로 욕하면서 봤는데, 역시 끝까지 보십시오. 애니는 미괄식.

선라이즈 8 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 럽라 같은 거나 만들고 있다니. 하루유키 귀여움.

2012년 작, 선라이즈 제작.

Keyword : 엑셀 월드, 액셀월드, アクセル・ワールド

1. 애니만 봤는데 노우미 이 개놈이,,, 엑셀 월드를 보면 다들 느낄 감정.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