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2014. 4. 17. 21:13

백업과 복원..


어느 때보다 백업이 중요하게 느껴지는 시발 때가 아닐 수 없다. (...) 생각해보니 내 데스크탑은 2011년 7월 중순 산 이후 단 한 번도 복원을 한 적이 없다.[각주:1] 이게 '뭐 그럴 수도 있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백신도 설치한 적이 없다는 게 뒤통수를 때리는 역할. 정품만 쓴 것도 아니고 이 컴퓨터 하나로 토렌트를 거의 70 TB 업로드[각주:2]할 정도로 막 굴렸으며 아무거나 막 다운했는데도 아직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바이러스 하나 없지는 않겠지만 뭐 설마 키로거나 트로이목마 같은 게 있지는 않을 테니까. 적다 보니 이 데탑이 벌써 3년에 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그중 반은 집에 없었으니 잘 켜지도 못했으니 빠르게 느껴지는 건가.

쩝 뭘 적으려 했는지 모르겠다. 이만.


Keyword : 명정보기술, Seagate.


  1. 하지만 설치한 뒤 Acronis로 백업본을 떠놓긴 했다. ㅋ [본문으로]
  2. 물론 대부분은 비공개 트래커여서 어느 정도 신뢰가 보장된 파일이었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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