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2014. 4. 19. 14:56

천재지변 (3)

천재지변 마지막 편이다.


2014/04/15 - 천재지변

2014/04/16 - 천재지변 (2)



오늘 택배로 하드가 도착했다. 역시 단종된 모델(?)이라 디자인이 바뀐 하드가 왔다. 이것도 역시 Expansion이긴 하지만. 이게 좀 더 나은 것 같다. 디자인이 무슨 대수겠냐만은... 그리고 소음도 좀 적다. 아무래도 이전 것은 소음이 심했던 것으로 봐서 암처럼 서서히 전이된 것일지도 모른다.[각주:1] 그걸 알아챘어야 하는데 말이다. 그런데 알아챘더라도 교환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 백업을 했겠지... 시발 ㅠㅠ

덧붙여 A/S를 보내려면 USB 3.0 데이터케이블이랑 파워케이블을 같이 동봉해야 한다. 보증서[각주:2]는 필요 없다. 물론 다른 전압에 끼우는 그 뭐냐 그것(-_-)도 필요 없다. Seatools로 검사를 받기 권장하는데,[각주:3] 하드웨어가 아예 나가버리면 도리가 없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런 거 필요없이 그냥 전화하고 가까운 곳으로 보내면 된다. 물론 이 전에 보증 기간을 확인하는 게 좋다. 지방에도 지점이 있다.



그리고 리버퍼시 제품이란 게 찍혀있다. 리퍼버시면 제발 고장이 안 났으면.. 펌웨어는 CC45인 듯. 참고로 다른 두 하드가 각각 CC32, CC35이다. 이거 말고 예전에 비싼 돈 주고 산 2.5" 하드는 펌웨어가 0001BSM1이라는데 얘도 사실 문제다. RSC[각주:4]가 23회[각주:5]라 문제가 있다. 물론 미친 듯이 증식한 그런 건 아니지만 하여튼 문제다. 하지만 RSC에 대해 시게이트에선 책임을 지지 않는 듯하다. SeaTools로 각종 테스트를 다 해봤지만 죄다 통과.

얘는 7200 RPM이다. 원래 그랬는지는 모르겠다. 그것보다 분명 백업하려고 4 TB 하드를 같이 보냈는데 이게 안 왔다. 전화해보니 토요일은 오전만 근무한다고. (...) 하드는 되살아났지만, 여기에 이제 뭘 저장해야 될지 모르겠다. 믿지도 못하겠고 넣을 것도 없고.



Changes...


2014년 09월 15일, 이전부터 좀 그랬는데 이거 공진 소리가 난다. 케이블 쪽인 듯. 그래서 얼마 전에 A/S 받으려 했는데 하드도 같이 보내야만 한다고 해서 때려치웠다.


  1. 가슴 아픈 비유다. 흑흑 [본문으로]
  2. 원래 있었는지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본문으로]
  3. 참고로 리눅스나 맥은 지원 안 한다. 맥이야 이게 뭐 썬더볼트 케이블 꼽는 곳도 없으니 당연하지만 리눅스를 쓴다면 멀티부팅이나 VM을... [본문으로]
  4. Reallocated Sector Count [본문으로]
  5. 로우 포맷하니까 30회로 늘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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